명절전굽기,정성들여 만들기

 

 

명절전굽기,정성들여 만들기

 

 

 

 

 

 

명절음식 언제나 의욕만 넘치는….
명절전굽기는 전 몇 가지 굽는데
주방은 언제나 전쟁통입니다.

저만 그런 거는 아니겠죠….

이제는 제법 비결이 생겨
전보다는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뒷정리는 힘듭니다.

이번 설에는 다들 바쁘고 아프고
결국 일할 사람도 없었는데~~~
사실 음식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심심해서~~~

 

 

 

 

 

전 구울 준비는 언제나 재료 세척,
다듬기가 우선입니다.


명절전굽기는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부추전,고구마전,버섯전  
모두 다 좋아하는
똥~똥~동그랑땡~~~

 

 

 

 

 

 

 

 

먼저 부추부터 다듬고
부추는 식초 푼 물에 
약 5분간 담가뒀다가
하얀색 뿌리부터 손으로 
쓱쓱 문질러서 씻은 뒤
조금씩 손에 잡고 물에 흔들면서 
흙을 씻어내 줍니다~

그리고 두 번 헹군 물에
식초를 또 풀어 다른 재료를 씻으면
물도 절약하고 시간이 단축된답니다~

손질한 깨끗한 재료들은
조리하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담아두면 재료 손질 끝

 

 

 

 

 

 

명절전굽기를 맛있게 굽기 위해서
탐스러운 달걀을 많이 풀어주고 

 

부침 가루나 밀가루도 준비해서
거품기로 휘휘 저어주게 되면 
덩어리 지지 않고 
깨끗하게 잘 풀린답니다.

이제 전기 프라이팬에 불을 
올려주면 준비는 끝~~ 

 

 

 

 

 

 

 

예전에는 일할 줄을 몰라서 
일의 순서를 잘 몰라서 뒤죽박죽
이거 하다 저거 하다 엉망이었는데

 

이제 제법 경력이 쌓이다 보니
시간은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자 이제 명절전굽기를 위한 
모든 재료와 시작 준비가 되었습니다.

프라이팬을 중심으로 전 구울 사람
달걀 물 묻혀 줄 사람 이렇게 담당이
나누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 보겠습니다~

 

 

 

 

 

고구마전은 부추전을 부치고 
남은 밀가루와 치자 물을 섞어서 
곱게 색을 내어 개어둔 물에
고구마를 넣어서 구워주면 정말 하하하

이렇게 명절전굽기후에 베란다에서 
식혀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오늘 아침 조상님들께 정성스레 
제사를 지내고 탕국이랑 나물 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깻잎 전을 굽는 사진은 잃어버렸는데 
깻잎에 동그랑땡 재료를 넣어서 
 밀가루 묻혀서 달걀 물에 적셔서 
구우면 그 맛이 정말….

동그랑땡보다 더 맛있답니다. 
이번에는 일손도 모자라고 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ㅜㅜ

 

 

 

 

 

 

 

하트 모양의 전이 완성^^ 

저희는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을  
어머님이 먼저 못 먹게 하셔서 
잡탕 전만 ㅠㅠㅠ 

사실 전은 바로 구워 먹어야 
제맛인 건데…. 어쩔 수 없죠  
주방에서는 어머님이 왕이시라~~~ 

 

 

 

 

 

예전에는 설날에 떡국도 끓이고 했는데
차츰차츰 한가지 한가지씩 줄어들어
요즘은 거의 다 줄이고 
정말 간단해졌습니다.

어른들께 세배도 드리고
아이들에게 세배도 받고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2020년 설날이 지나가고 있군요~
경자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아주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